'품위녀' 김용건, 김선아와 결혼 발표..김희선 한 발 늦었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01 00: 02

김용건이 김선아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5회 '탐욕은 사랑을 타고'에서는 천막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아진(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진은 복자(김선아 분)가 박주미(서정연 분)이 자신의 고양이를 내쫓았다는 이유로 그의 아들을 내보낸 것을 알고는 "이 집에서 나가"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복자는 "이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일 거다"며 이를 거부한 뒤, 다시 태동(김용건 분)의 곁으로 돌아갔다.

이어 복자는 조씨에게 "작은 사모님한테 말했냐. 내가 세치 혀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경고한 뒤, "내 방도 깨끗하게 청소 부탁한다"고 말하며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 소름을 유발했다. 
이에 아진은 복자의 뒷조사에 나섰다. 업체를 불러 천막이 쓰러진 이유를 파악하고 기호(이기우 분)으로부터 복자가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했다는 것을 들은 것.
하지만 복자의 수상한 정황은 의외의 곳에서 발견됐다. 지후(이채미 분)가 태동의 생일 당일 찍은 휴대폰 영상을 통해 한 남자가 천막을 무너뜨리려고 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를 모르고 복자에게 푹 빠진 태동은 복자에게 "같이 살자"고 프로포즈하는 것은 물론, 고가의 악세서리를 건넸고 이를 받은 복자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태동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복자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런가하면 효주(이희진 분)의 입을 타고 재석(정상훈 분)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아진 역시 성희(이태임 분)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그의 집에 들렀다가 곳곳에 있는 남자의 흔적을 보고 수상히 여겼다. 
특히 재석의 바람 사실을 알고 있는 기옥(유서진 분)이 아진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말해 과연 아진이 재석의 바람 사실을 알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품위있는 그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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