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거미+길+김재중, 실패할 수 없는 삼단조합…'I I YO'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5 18: 00

가수 거미가 소울풀한 신곡 'I I YO'를 발표했다. 
거미는 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 9년만의 정규 5집 'STROKE'를 발표했다. 
거미의 타이틀곡 'I I YO'(아이 아이 요)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브리티쉬 팝 발라드 장르의 이 곡은 피아노 선율과 신스 사운드가 믹스돼 한층 풍성한 멜로디를 선보인다. 

길이 소속된 작곡팀 매직 맨션이 작곡했고, 보이비가 작사에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이 곡은 거미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한층 돋보인다. 
이번 신곡은 그간 거미가 선보인 이별, 연애노래와 궤를 달리한다. "저기 멀리 멀리 어릴 적에 그려보곤 했던 모든 것들이 나를 지금 기다려. 저기 멀리 어릴 적 나의 꿈이 희미하게 빛을 내 나를 향해 손짓해", "오랫동안 움츠린 날개를 펴고 나를 비웃던 비와 바람을 지나 어딘지 모를 하늘의 끝을 향해 I I YO", "오랜 시간 기다린 무지개 넘어 나를 외롭게 한 그 섬들을 지나 어딘지 모를 바다의 끝을 향해" 등으로 이어지는 가사를 통해 인생을 노래하는 거미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료 가수이자 배우 김재중이 출연했다. 김재중은 '아이 아이 요' 뮤직비디오에서 복싱선수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거미의 신곡 '아이 아이 요'는 5일 오후 6시 공개됐다. 거미는 앞으로도 무대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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