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크라임씬3' 김지훈♥정은지, 마지막회 불태운 커플연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5 06: 49

'크라임씬' 시즌3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는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크라임씬' 작가가 살해되는 사건이 펼쳐졌다. 장진을 비롯 박지윤, 김지훈, 정은지, 양세형, 홍진호가 '크라임씬 리워즈'에 참석했다가 용의 선상에 올랐다. 이날 김지훈, 정은지는 몰래 연애하는 스타 커플로 등장해 알콩달콩 커플 연기를 펼쳤다.
14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3'에서는 '크라임씬 리워즈'를 앞두고 작가가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장진은 평소 작가와 대본으로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이 밝혀지며 용의선상에 올랐다. 특히 최근 장진이 작업하고 있는 시나리오가 살인과 관련된 것이었고, 출연자들은 장진이 시나리오대로 직접 살인을 저질렀다고 의심했다.
홍진호는 여장 취미가 작가에게 들켜 작가와 원한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가가 변태 취미를 폭로하겠다고 했던 것. 김지훈은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작가와 갈등이 있었다. 작가가 김지훈을 폄하하는 이메일을 할리우드 측에 보내 김지훈의 캐스팅이 물거품이 됐다.

그런가하면 박지윤은 방송국 오너 딸인 작가에게 몇년간 빵셔틀를 해온 사실을 밝혀졌다. 뉴스의 앵커 자리를 따내기 위해 빵셔틀을 했지만, 앵커 자리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다. 정은지는 사실은 다른 인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정코디였던 그녀는 성형을 통해 아이돌 정은지로 재탄생했다.
이 사실을 작가가 알고 있었고, 정은지는 작가가 그 사실을 폭로할까봐 조마조마한 상태였다. 이날 출연진들은 주변에 흩어진 단서들을 종합해 추리해 가며 이같은 사실을 하나씩 밝혀냈다.
그 과정에서 정은지와 김지훈이 사귀는 사실도 드러났다. 정은지는 김지훈이 브리핑할 때 "섹시하다"고 사랑이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김지훈 역시 정은지에게 불리한 증거가 나올 때마다 정은지를 두둔하며 깨알 커플 연기를 펼쳤다. / bonbon@osen.co.kr
[사진] '크라임씬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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