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이혼 심경? 송혜교 "이미 터진 것, 빨리 잊으려 해" [순간포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17 07: 09

'걍민경' 채널에서 송혜교가 점점 더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마음가짐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강민경 채널을 통해 '2탄! 나 말고 혜교언니 브이로그..'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송혜교의 브이로그를 공개, .강민경과 양곱창 집에서 만난 송혜교가 그려졌다. 송혜교는 자연스럽게 곱창 4인분에 소주와 맥주를 자연스럽게 주문, 다양한 속 이야기를 나눴다. 

강민경은 "딱 보면 쭉 간 것 처럼 보인다"고 하자 송혜교는 "나름 많은 일 있었다,  항상 좋은 쪽으로만 생각한다"며 "빨리 잊으려 한다  이미 터졌으면 '이미 지나가고 있잖아' 싶다"고 했다. 송혜교는 "안 좋은 일 없으면 좋지, 모든 분들한테"라며  "어릴 때 엄마가 흐르는 대로 냅두라고 해 상황 나쁘게 가더라도 벌써 흘렀기 때문에, 네가 막지 못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다 과정이니 시간 흐르면 좋은 날 있으니까 흐르는 대로 가라고 하신다 "고 하자 강민경은 "어머니 내 스타일"이라 감동,송혜교는 "울 엄마 진짜 멋지다  엄마 이전에 나한테 최고의 여자"라며 "이런 얘기 엄마한테 한적 없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강민경은 "어떤 시련이든 돌파하는  방법을 보면 자존감 높은 것 같다"고 하자 송혜교는 "자존감 확 떨어지는 힘든 순간 있어, 내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 남들이 보는 시선이 우선이었다"며 "근데 이제 이건 아니다 생각한다,  다 상관말고 내가 첫번째로 기준을 삼으니까 사랑을 더 주게 된다, 또 사랑을 주니까 사랑을 받더라, 나를 먼저 생각하니까  더 지혜로운 길로 갔다"며 인생철학을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혜교는 KBS2 '태양의 후예'로 만난 배우 송중기와 2017년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전에 정재형 채널에도 출연한 그는 "우리가 거의 10년만인데 너 지금은 되게 편안해 보인다"는 정재형 말에 송혜교는 "요즘에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되게 편해 보인다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많은 일들도 살면서 좋은 경험들도 많이 했고 여자로서, 배우로서 힘든 경험들도 있어서 행복한 경험들도 있었고 여러 가지 경험들을 다 해서 인생 공부를 잘한 거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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