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만의 선발' 김현수, 1안타 1볼넷…BAL은 4연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15 07: 29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8경기만에 선발 출장해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
김현수는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작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8G만의 선발' 김현수, 1안타 1볼넷…BAL은 4연패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영을 상대로 88마일(141km/h)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5회초 스트라이크 한 개를 골라낸 뒤 4개 연속으로 들어온 볼을 골라내 두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7회초 트레이 만시니와 교체된 그는 이날 두 차례로 출루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8-9로 패배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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