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준, "부상자 돌아오면 달라질 수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06 19: 14

"부상자 돌아오면 달라질 수 있다".
대구FC는  6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0-2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대구는 반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현준 대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부상자가 많아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은 모두 다 펼쳤다. 물러설 생각 없이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템포에 맞춰 임했다. 골 결정력에서 밀렸다. 오늘과 같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현준, "부상자 돌아오면 달라질 수 있다"

경기 초반 갑작스런 선수 교체에 대해서는 "근육이상이 생겨서 갑작스럽게 에반드로를 교체해야 했다. 결정을 지어야 할 선수가 빠져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부상자가 많은 팀 상황에 대해 손 감독은 "세징야도 거의 회복 단계에 있다. 다른 선수들도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다. 중요한 상황이다. 없는 선수 자원이지만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 현재 자원들로 최선을 다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챌린지 1위를 차지해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한 손 감독은 현재 상황에 대해 크게 불만을 갖지 않았다.
챌린지와 클래식에 대해 비교를 부탁하자 손 감독은 "클래식 팀들에게 크게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도권을 내준 것은 없었다. 좋은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부상자가 돌아오면 분명 반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70~80% 정도 된다. 선수들은 전술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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