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승격 기대주" AG 군면제→美 진출 후 최고 성적 썼다…6이닝 KKKKKKKK 2실점 '첫 QS 호투'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12 17: 10

 고교 무대를 평정하고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미국 무대에 도전한 장현석이 싱글A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다저스 산하 싱글A 온타리오 타워 버저스 소속의 장현석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의 ONT 필드에서 열린 싱글A 인랜드 엠파이어 식스티식서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루키리그 시절 포함 미국 진출 후 장현석의 한 경기 최다 이닝 소화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장현석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 온타리오는 7-6 승리를 거뒀다.

[사진] 장현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산 용마고 시절 초고교급 투수로 불린 장현석은 2023년 6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 그리고 2023년 8월 LA 다저스와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도전에 나섰다.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특례를 받고 미국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병역 의무라는 제약 없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된 장현석은 2024년 루키리그, 2025년 싱글A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싱글A에서 13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65(40⅔이닝 21자책점), 32볼넷 54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사진] 장현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도 싱글A에서 시즌을 시작한 장현석은 첫 7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으로 순항했다. 그러나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고 14일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경기에서는 2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사구 4탈삼진 10실점(9자책점)으로 크게 무너지기도 했다.
직전 경기였던 프레즈노 그리즐리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서는 5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날은 미국 진출 후 최고 성적을 작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장현석의 호투 소식을 전하며 "장래 메이저리그 승격이 기대되는 최고 158km/h 우완은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한국 마산용마고에서 2023년 직접 다저스에 입성했다"고 소개하며 "올 시즌에는 15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95를 기록하며 62회 78탈삼진을 기록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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