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송성문, 무안타 침묵했지만 호수비 퍼레이드…SD, 홈런 3방 맞고 0-8 대패 [S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7.07 13: 0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30)이 빼어난 유격수 수비를 과시했지만 팀은 대패를 하고 말았다. 
송성문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다. 타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37경기 타율 2할2푼5리(71타수 16안타) 1홈런 9타점 10득점 9도루 OPS .631를 기록중인 송성문은 지난 경기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출루를 하지 못했다. 대신 유격수로 다이빙 캐치, 러닝 캐치 등 빼어난 수비력을 과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치 마차도(3루수) 개빈 시츠(1루수) 타이 프란스(지명타자) 잭슨 메릴(중견수) 사매드 테일러(좌익수) 송성문(유격수) 로돌포 듀란(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크로넨워스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뷸러는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알렉 제이콥(3이닝 1실점)과 론 마리나시오(1이닝 무실점)는 남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2루수) 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 코빈 캐롤(우익수) 가브리엘 모레노(포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지명타자) 맥스 케플러(좌익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일데르모 바르가스(1루수) 토미 트로이(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케플러(시즌 1호), 페르도모(시즌 6호), 아레나도(시즌 10호)가 홈런을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브랜든 팟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라이언 톰슨(2이닝 무실점)-드레이 제임슨(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송성문은 2회초 토미 트로이의 짧은 땅볼 타구를 빠르게 잡아 러닝스로로 아웃시켰다. 2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지만 3회초 선두타자 페르도모의 날카로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애리조나 타선은 화끈한 타격으로 5회까지 7-0으로 앞서나갔다. 송성문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애리조나는 6회초 아레나도의 솔로홈런으로 8-0까지 달아났다. 
송성문은 7회말 1사 1루에서 투수 땅볼을 쳐 물러났다. 하지만 8회초 아레나도의 타구를 다시 한 번 깔끔하게 처리하며 유격수로도 좋은 수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9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잡혀 샌디에이고의 0-8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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