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틀레티코 유니폼 입나…PSG 3500만 유로-ATM 옵션 카드, 라리가 복귀설 재점화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6.07.04 07: 17

이강인의 여름이 다시 스페인 쪽으로 열린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2025-2026시즌을 보냈다. 공식전 39경기 4골 5도움. 팀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연패까지 달렸다. 기록만 보면 성공 시즌이다. 그러나 큰 경기에서 벤치 시간이 반복됐다. 이강인의 미래가 다시 이적시장으로 연결되는 이유다.
스페인 ‘아스’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는 모두 협상 테이블을 열 여지를 갖고 있다. PSG가 원하는 금액은 3500만 유로에 가깝다. 아틀레티코는 고정 이적료를 낮추고 옵션을 붙이는 방식으로 간격을 줄이려 한다.

공식 발표 단계는 아니다. 이강인이 이미 유니폼을 갈아입은 것도 아니다. 다만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단 PSG는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 남은 선수를 헐값에 보낼 이유가 없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중원과 2선 창의성을 더할 카드가 필요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치며 라리가 적응을 끝낸 선수다.
아틀레티코의 관심도 처음이 아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던 2023년에도 아틀레티코는 움직였다. 최종 선택은 PSG였다. 당시 PSG는 약 2200만 유로를 투자해 이강인을 데려갔다. 3년이 흐른 지금 이적료 기준선은 3500만 유로 안팎까지 올라갔다.
선수 입장에서는 출전 시간이 첫 번째다. PSG는 세계 정상급 스쿼드를 유지한다. 우승권 전력 안에서 살아남는 것은 장점이지만, 매 경기 주인공 자리를 보장받기 어렵다. 아틀레티코는 다르다. 시메오네 축구에서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압박, 전환, 세트피스를 동시에 맡을 수 있다. 라리가 복귀라는 적응 부담도 크지 않다.
한국 팬들의 시선도 뜨겁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한국 방문 가능성도 따로 거론된다. 구단 방한과 이강인 영입은 별개의 사안이지만, 두 흐름이 겹치면 파급력은 커진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탈락 뒤에도 이강인의 클럽 미래는 포털 스포츠면을 움직일 수 있는 소재다.
공은 결국 금액으로 간다. PSG가 보는 선은 3500만 유로, 아틀레티코가 원하는 방식은 낮은 고정액과 옵션이다. 이강인의 라리가 복귀설은 그 간격이 줄어드는 순간부터 진짜 협상 국면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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