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불펜진이 ML 최초 대기록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다저스 불펜진은 2이닝을 실점없이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다저스 불펜은 38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이제 ML 역사에서 최초 대기록이 눈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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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5-1로 앞선 8회말 윌 클라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잭슨 추리오를 우익수 뜬공 아웃, 브라이스 투랑을 헛스윙 삼진,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삼진 아웃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9회말에는 태너 스캇이 등판했다. 루이스 렝기포를 헛스윙 삼진, 앤드류 본을 1루수 땅볼 아웃, 블레이크 퍼킨스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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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불펜은 38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다저스 구단 기록은 이미 일찌감치 경신했다. 1998년 33이닝 연속 무실점이 최다 기록이었는데, 38이닝까지 늘렸다.
2017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38⅔이닝 무실점 기록에 바짝 따라 붙었다. MLB.com은 25일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 불펜의 38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은 1893년 마운드가 현재의 거리로 옮겨진 이후 2017년 클리블랜드(38⅔이닝) 이후 불펜의 가장 긴 무실점 기록이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기록은 1962년 디트로이트가 기록한 45⅔이닝이다.
다저스 불펜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야마모토가 6⅓이닝 5실점으로 교체된 후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7회 1점을 허용한 것이 마지막 불펜 실점이었다. 바로 이정후의 2타점 2루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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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불펜은 지난 겨울 마무리 투수로 영입한 에드윈 디아즈가 7경기 1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10.50을 기록하고 팔꿈치 수술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캇이 팀의 주전 마무리 투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줬다"고 칭찬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가 공을 던지는 방식, 효율성이 디아즈를 잃은 우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캇은 2025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4년 7200만 달러(약 1090억 원) FA 계약을 했다. 지난해 61경기(57이닝) 1승 4패 2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74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블론세이브가 10차례였다. 특히 후반기에는 16경기 2패 4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6.92로 부진했다. 먹튀 비난을 받았다. 시즌 막판 부상도 있었다. 결국 다저스는 부상에서 회복한 스캇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스캇은 올해는 23경기(21⅔이닝)에 등판해 1승 1패 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25로 맹활약하고 있다. 다저스가 FA 계약을 하며 기대한 바로 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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