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진입 1위·선주문 80만·1억 하트"…엑소, 컴백 12시간 보고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19 07: 40

그룹 엑소의 저력은 여전했다. 컴백 하루도 되지 않아 연이은 기록을 만들어내며 국내 톱 아이돌 그룹의 기세를 여실히 증명했다. 
엑소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The War'(더 워)를 발표하며 1년여 만에 가요계 컴백했다. 
차트 위 엑소는 무적이었다. 타이틀곡 'Ko Ko Bop'(코코밥)은 진입 직후 음악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음원차트 개편 후 진입 1위를 기록한 가수는 아이유와 지드래곤 뿐. 여기에 엑소가 유일한 아이돌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엑소의 '더 워' 전곡은 차트 줄세우기에도 성공했다. '더 워' 수록곡 '전야'를 비롯, 'What U do' 'Forever' 등은 '코코밥'에 이어 연달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음원차트 개편 이후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 
음반 역시 마찬가지. 이미 '더 워' 선주문량만 80만장을 넘어섰다. 지난해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엑소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대한 열망을 가감없이 드러낸 바, 그들의 소원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엑소의 자체최고기록이기도 해 더욱 뜻깊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컴백쇼 역시 엑소의 엄청난 팬덤을 엿보기에 부족함 없는 결과였다. 이들은 1억 하트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선보이며 국내외 탄탄한 팬덤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엑소 컴백 후 단 하루도 안 돼 경신된 기록들이다. 이 정도의 기세라면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는 엑소만의 역사가 또 한 번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들의 성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레게도 통하는 엑소, 그들의 역사가 다시 시작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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