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송중기♥송혜교까지...올해 드라마→결혼 골인한 커플5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5 11: 00

‘송송커플’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을 발표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오전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두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나온 결혼 발표였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군인 유시진과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신드롬을 만들었던 드라마의 주인공답게(?), 드라마가 끝나기 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차례의 열애설 끝에 마침내 열애 인정과 결혼 발표를 하게 된 송중기와 송혜교. 최근 유난히 많이 탄생한 ‘드라마의 현실화 부부’의 정점인 셈이다. 이에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어 현실에서 부부의 연을 이어간 배우 커플들을 모아봤다. 
▲ 송혜교♥송중기
‘태양의 후예’ 커플이 현실에서 결혼에 골인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커플이 됐다. 송중기와 송혜교다.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에서 환상 케미를 보인 후, 각종 시상식에서 조우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송송커플’의 팬덤이 많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비밀연애를 해오다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발표해 대중에 즐거운(?) 충격을 안겼다. 
▲ 이동건♥조윤희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해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났다. 그리고 드라마를 마친 지난 2월 조윤희와 이동건 커플은 공개 연애 사실을 발표했다. 이후 5월에는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부부이며,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 많은 시청자에게 축하를 받았다. 드라마 종영 이후 연애부터 결혼과 임신까지 시원하게 알린 두 사람은 배우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 류수영♥박하선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방영한 드라마 '트윅스'에서 만났고, 공개열애 끝에 지난 1월 결혼에 골인했다. 선하고 바른 이미지를 가진 두 사람은 드라마 방영 중에도 많은 시청자로부터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자아내기도 했던 주인공이다. 지난 4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주상욱♥차예련
2016년 종영한 '화려한 유혹'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화려한 유혹'에서 서로 다정한 커플은 아니었지만, 현실에서는 그 어떤 커플보다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에 골인, SNS를 통해 달콤한 일상을 공개하는 ‘깨 볶는’ 신혼이 됐다.
▲ 이상우♥김소연
이상우와 김소연은 2016년 방영된 MBC '가화만사성'을 통해 기구한 사연을 지닌 커플을 연기했다. 드라마를 마친 이후 공개 연애를 선언하고 예쁜 커플로 열애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결혼에 골인했다. 선남선녀의 대표주자인 이상우와 김소연은 ‘드라마를 찢고 나온 커플’이란 평가를 받았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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