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배틀트립’ 김나영X이현이, 흥많은 맘들 2탄 갑시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25 06: 49

 방송인 김나영과 모델 이현이가 ‘엄마’로 하나가 됐다.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을 주제로 다녀온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통해서다. 찰떡궁합을 선보인 가운데, “2탄으로 필란드편을 준비 중”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까.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김나영과 이현이, 오현경과 정시아로 나눠 엄마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기를 꾸몄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김나영과 이현이가 선택한 여행지인 일본 오키나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두 사람은 각각 11개월, 17개월 아들이 있다. 실제로 답사를 다녀온 여행인 만큼 가족과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여행을 떠나서도 아이의 얼굴이 보고 싶어 영상통화를 거는 영락없는 엄마였다.

두 사람은 파인애플 파크, 해양박 공원 추라우미 수족관 등 아이도 호기심을 가질 만한 관광지를 소개했다. 특히 “6세 이하면 무료”라는 정보부터 아이의 유모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세세한 부분을 집어줘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호흡이 맞은 부분은 엄마를 위한 후반전. 엄마들의 자유시간은 아이들이 잠든 시간부터라며 호텔 근처의 맥주집을 찾은 두 사람. 오키나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맥주로 목을 축이며 육아에서의 해방을 즐겼다. 또한 아이의 사진을 찍어주느라 SNS에 독사진이 없다며 해먹카페에서 마무리하며 ‘엄마’를 위한 코스도 제대로 챙겼다.
두 사람은 육아에서 오는 고충 등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인, 모델이 아닌 엄마로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는 색다르게 다가오기도. 김나영은 방송 말미 “2탄으로 핀란드편을 준비 중이다”고 선언한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을 또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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