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 SF 감독, "누네스 부상 상태? DL 아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16 14: 33

 샌프란시스코의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30)의 부상 상태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네스는 16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회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유격수쪽 내야 안타를 친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후 오른 다리에 충격을 느끼고 절뚝거렸다. 트레이너가 나와 부상 상태를 확인한 뒤 누네스는 고키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은 민감한 부위라 신중하게 지켜봐야 하는 상태. 만약 누네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면,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의 콜업에 관심이 모아진다. 트리플A에는 황재균 외에도 1루와 3루 백업이 가능한 코너 길라스피가 뛰고 있다.

보치 SF 감독, "누네스 부상 상태? DL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산호세 머큐리의 앤드류 배걸리 기자는 "경기 후 브루스 보치 감독은 누네스의 햄스트링 부상 상태가 부상자명단에 오를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치 감독은 부상자명단 가능성이 없다고 했으나 누네스의 정확한 부상 상태는 하루 정도 지나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버스터 포지는 홈런을 친 후 왼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보치 감독은 포지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도 "이틀 정도 쉬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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