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핵심" 한화 왕옌청, 나고야에서 한국 AG 5연패 방해하나…대만 AG 대표팀 확정, '한국 킬러' 구린루이양-린위민 포함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7.14 14: 3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대만 야구대표팀에 선발됐다.
대만은 14일, 오는 9월 열리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 나서는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올해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쿼터로 활약하고 있는 왕옌청도 포함됐다.
왕옌청은 올해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17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59의 성적으로 한국 무대에 연착륙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도 점쳐질 만큼 대만에서도 인정 받고 있었던 왕옌청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한국의 아시안게임 야구 5연패에 큰 장애물이 될 전망이다. ‘대만 야후 스포츠’에서는 ‘올해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왕옌청은 선발진의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토마스 해치,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 왕옌청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26 / dreamer@osen.co.kr

아울러 이번 대만 대표팀은 대만프로야구 선수들보다는 대만실업리그와 일본프로야구,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프로 선수 13명과 아마추어 선수 11명, 소속 리그로 따지면 미국 마이너리그 소속 4명, 일본프로야구 소속 3명, KBO리그 1명, 대만프로야구에서는 5명이 차출됐다. 그리고 대만실업야구에서는 11명이 선발됐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전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친 우완 파이어볼러 구린루이양(니혼햄 파이터스)과 최근 국제대회에서 연거푸 만난 좌완 킬러 린위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가 포함됐다. 아울러 한국전 김도영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던 좌완 투수 린웨이언(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 곽빈에게 홈런을 터뜨렸던 내야수 정쭝저(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 등 지난 WBC에서 한국과 인연이 깊었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대만의 문동주’라고 불리는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 쑨이레이(니혼햄 파이터스), 좡천중아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 판원후이(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해외파 선수들이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전날(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석패했다. 앞서 체코전을 11-4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를 마크하게 됐고, 남은 대만전과 호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1회말 대만 구린루리양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8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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