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알아볼 뻔” 비니시우스, 월드컵 탈락 뒤 턱선 확 바꿨다…결별했던 여친과 재결합까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6.07.22 01: 56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가 월드컵 탈락 뒤 얼굴과 연애 상태를 한꺼번에 바꿨다.
브라질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최근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피트니스센터 개장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의 시선은 이전보다 선명해진 턱선에 먼저 꽂혔다. 옆얼굴이 찍힌 영상과 사진이 퍼지자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는 반응까지 이어졌다.
브라질 ‘TMC’는 21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고이아니아의 한 클리닉에서 턱 윤곽을 다듬는 미용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수술보다는 필러 등을 이용해 얼굴의 윤곽을 정리하는 ‘턱 하모니제이션’으로 소개됐다. 시술은 브라질 유명 피부과 의사 알레산드루 알라르캉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정도 철저하게 가려졌다. 클리닉은 비니시우스가 머무는 동안 일반 고객을 받지 않았고 직원들에게 사진과 영상 촬영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마이애미에 있던 알라르캉이 시술을 위해 고이아니아로 이동했다는 설명도 나왔다. 담당 의사가 비니시우스와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달라진 얼굴은 더 빠르게 퍼졌다.
반응은 곧바로 패러디로 번졌다. 브라질 팬들은 비니시우스의 새 얼굴을 가수 에이콘과 무문지뉴, 전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하미레스에 빗댔다. 하미레스까지 관련 게시물에 반응하면서 턱 시술은 하루 만에 축구계 밖의 가십으로 번졌다.
비니시우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 공격을 이끌었다.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브라질은 16강에서 노르웨이에 밀려 탈락했다. 브라질이 월드컵 16강을 넘지 못한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이었다.
탈락 뒤 행보도 입길에 올랐다. 비니시우스는 선수단과 함께 곧장 귀국하지 않고 유럽에서 휴가를 보냈다. 고급 요트에서 인플루언서 비르지니아 폰세카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자 성적 부진 직후 지나치게 화려한 휴가를 즐긴다는 비판이 따라붙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당시에도 명확하지 않았다. 2025년부터 만남과 결별을 반복했고 폰세카는 월드컵 전인 지난 5월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월드컵이 끝난 뒤 이탈리아 여행과 요트 휴가를 함께하며 재결합 정황을 남겼다.
고이아니아 행사에서는 관계가 더 선명해졌다. 비니시우스는 폰세카가 새로 연 피트니스센터 ‘위짐’ 개장식에 참석해 가족, 지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폰세카의 어깨를 감싼 모습도 포착됐다. 행사 사진 아래에는 포르투갈어로 “축하해, 내 사랑”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폰세카 역시 알라르캉에게 미용 시술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의 시술 당일에도 곁에 있었고, 행사장에서는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붙어 다녔다. 별도의 재결합 발표문은 없었지만 결별 당시와 달라진 호칭과 공개 행보가 답을 대신했다.
이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프리시즌에 합류해야 한다. 월드컵에서는 4골을 넣고도 조기 탈락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휴가 중에는 요트와 연애가 경기보다 더 크게 다뤄졌다. 브라질로 돌아온 뒤에는 달라진 턱선이 마지막 화제가 됐다. 다음에 팬들이 확인할 변화는 얼굴이 아니라 새 시즌의 경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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