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우승 감격에 귀요미 추가요!" 전 세계 홀린 야말의 '3살 동생' 케인, 북중미 월드컵 씬스틸러 등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7.20 10: 52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오른 가운데 라민 야말(19, 바르셀로나)의 3살배기 '귀요미' 동생이 화제가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승리를 확정한 직후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야말의 동생 케인에게 과심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쏜살같이 달려가 형 야말의 품에 안겼다. 형의 등번호 19번 아래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스페인 유니폼을 입은 채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 케인을 발견한 야말은 환한 미소로 동생을 번쩍 들어 올렸고, 자신의 붉은색 우승 기념 모자를 씌워주며 기쁨을 나눴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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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이후에도 귀요미 모습을 뿌리고 다녔다. 뉴저지주 경찰관의 모자를 빌려 써본 뒤 예의 바르게 돌려주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경기 전 웜업 시간에는 형의 팀 동료인 니코 윌리엄스를 상대로 깜짝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스페인 '올라'는 "이번 대회 최고의 화제는 선수가 아닌 3살배기 케인"이라고 전했고, 다른 해외 매체들 역시 케인을 '2026 월드컵 최고의 스타', '관중석의 슈퍼스타'라 부르며 찬사를 보냈다고.
케인의 인기가 폭발한 기점은 벨기에와의 8강전이었다. 관중석에 있던 케인이 전광판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내미는 장난을 쳤고, 그라운드에 있던 야말이 이를 보고 폭소를 터뜨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됐다.
경기 후 야말은 "어제 동생이 엄마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와 '내일 카메라에 대고 메롱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그래서 전광판을 보자마자 웃음이 터진 것"이라며 유쾌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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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의 우애는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야말은 평소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케인과 틱톡 댄스를 추는 영상을 자주 올렸다. 또 바르셀로나 리그 우승 축하 행사나 발롱도르 시상식 등 중요한 자리마다 동생과 동행했다.
2022년 9월생인 케인은 야말의 어머니 쉴라 에바나가 낳은 아들이다. 둘은 아버지가 다르지만 야말은 동생을 '아들'처럼 끔찍이 아낀다고 전해졌다.
야말의 남다른 동생 사랑 이면에는 그의 뼈아픈 유년 시절이 자리 잡고 있다. 야말은 스페인 카탈루냐의 빈민촌 중 하나인 로카폰다 출신이다. 16세에 자신을 낳은 어머니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거리를 헤맸던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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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부엌과 침실이 한 공간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서 자랐다"며, "동생을 볼 때마다 내가 어릴 적 누리지 못했던 완벽한 유년 시절을 선물해 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내 동생은 내게 전부이며, 마치 내 아들 같다"며 밝힌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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