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개그' 이진환, 돌연 방송 떠난 이유 "다 끝나 있었다" 왜? ('특종세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16 22: 3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맨 이진환이 전성기 이후 방송가를 떠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과거 '허무개그'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진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2000년 MBC 공채 1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진환은 데뷔 6개월 만에 허무개그로 큰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스타가 됐다.이진환은 "당시 밤무대도 하고 광고도 찍으면서 돈이 엄청났다. 20~21살에 만질 수 있는 돈이 아니었다"고 전성기를 떠올렸다.
하지만 전성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군대를 조금 늦게 갔다. 제대하고 돌아오니 허무개그는 이미 추억의 개그가 돼 있었다"며 방송 활동이 끊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생계를 위해 요식업에 뛰어든 이진환은 횟집을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현재 그는 오마카세 셰프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가게는 입소문을 타며 큰 성공을 거뒀지만, 예상치 못한 말 한마디가 그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진환은 "오픈 주방이라 손님들 이야기가 다 들렸다"며 "'개그맨 하다가 망가지면 이렇게 동네에서 장사하는 거냐'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술자리에서 한 말일 수도 있지만 그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그때부터는 무조건 돈을 벌자는 생각뿐이었다.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먹고살 만큼은 벌자는 마음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현재는 오마카세 셰프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그는 새벽부터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는 등 베테랑 셰프의 일상을 공개하며 제2의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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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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