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으로 1600만 흥행을 이뤄낸 장항준 감독이 천하의 이효리 앞에서는 '쫄항준'으로 변했다.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장항준이 이효리 앞에서 ‘소심 항준’을 발동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2회에서는 장항준이 첫 스페셜 MC 이효리의 녹화 열정에 윤종신에게 SOS를 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장항준은 ‘해투’를 통해 이효리와 처음 만난 사이. 앞서 1회에서 이효리는 “감독님과는 초면이라 예의를 차리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떤 반면, 장항준은 “재석이, 종신이가 왜 효리 씨를 무서워하는지 알겠다”라고 화답해 폭소를 유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회에서 장항준은 “사실 종신이한테 녹화 도중 몰래 쪽지를 썼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장항준은 “녹화 중간에 잠깐 쉬고 싶었는데, 효리 씨가 계속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종신이한테 ‘네가 한 번만 쉬자고 말해줘’라고 썼다”라며 생각지 못한 ‘소심 항준’ 면모를 드러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장항준과 윤종신이 과거 오디션 심사 당시 대스타를 놓친 일화를 털어놔 흥미를 고조시킨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 심사 당시 볼빨간사춘기, 잔나비를 탈락시킨 사람이 나였다”라며 가요계 스타들을 놓친 이력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장항준은 “저도 많이 그랬다. 설경구 씨, 김혜윤 씨도 탈락시켰다”라고 만만치 않은 심사 흑역사를 털어놔 폭소를 자아낸다. 급기야 유재석은 뿔테 비주얼부터 심사 성향까지 똑 닮은 두 형의 모습에 “둘이 그런 것까지 똑같아”라며 고개를 내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뿔테 형제’ 장항준, 윤종신은 이번 오디션에서는 숨은 보석을 찾아낼 수 있을지 ‘해투’ 2회 본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기획 박민정/연출 권재오/작가 이민정, 이하 ‘해투’)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며 펼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첫 방송 시청률이 최고 4.8%, 전국 3.0%로 2026년 KBS 예능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뿐만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7월 2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뉴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날 '해투'에서는 13년 만에 뭉치는 투개월 김예림, 도대윤의 투샷이 공개된다. 과거 '슈퍼스타K' 시즌3에서 혼성 듀엣으로 출전해 생방송까지 출전한 투개월은 놀라운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지만, 갑자기 해체하고 사라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투개월이 해체 당시의 속사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고 알려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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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