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무효 처리하고 베팅금 돌려줘!".. '69초 패배 치욕' 맥그리거, 실망스런 복귀전 결과에도 황당 요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7.16 14: 53

 5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불과 69초 만에 부상 패배로 체면을 구긴 코너 맥그리거(38, 아일랜드)가 경기 결과에 불복하며 '무효 경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USA 투데이'는 16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다리 부상 상태를 전하며, 맥스 할로웨이(35, 미국)와의 UFC 329 웰터급 매치 결과를 무효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을 전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할로웨이와의 UFC 329에서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맥그리거의 복귀전은 실망과 혼란, 그리고 좌절로 끝이 났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호기롭게 점핑 라운드하우스 킥을 날렸지만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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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맥그리거는 다시 일어나 킥을 시도했으나 또다시 넘어지는 등 오른쪽 다리가 풀린 듯 다리를 부여잡았다. 이에 주심은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1라운드 1분 9초 만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결국 경기는 할로웨이의 승리로 끝났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리 정밀 스캔 결과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이 경기는 '무효 경기'로 처리돼야 하며, 모든 베팅 금액은 환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맥그리거가 패배를 온전히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패배로 맥그리거는 충격의 3연패 늪에 빠졌다. 특히 최근 두 경기는 모두 끔찍한 다리 부상으로 인한 경기 중단 패배였다. 이제 그의 UFC 계약은 단 한 경기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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