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의 유산 공방에 합류한 가운데, 최근 고인의 묘소를 찾은 사실이 전해졌다.
최근 홍콩 및 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지난 8일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에 있는 서희원의 묘소를 찾았다.
구준엽을 목격한 누리꾼은 진바오산에 참배를 하러 갔다가 구준엽을 만났고, 당시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으나 구준엽은 우산을 쓰지 않고 의자 옆에 검은색 우산을 내려둔 상태였다고.

누리꾼이 목격한 구준엽은 묘소 앞에 앉아 태블릿 PD로 서희원의 생전 영상을 바라보는 모습으며, 눈물을 닦으며 매우 슬픈 표정을 지었으며, 주변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사람들이 도착해 꽃을 건네는 순간 구준엽은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보하고, 인사를 건넸다고 덧붙였다.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구준엽은 故 서희원의 유산 상속과 관련해서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故서희원의 유산과 관련한 법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권익을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았으며 양측은 다음 주 변호사를 통해 조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구준엽은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서희원의 유산에 대한 질문에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라며 특히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정 절차가 시작되는 것으로 볼 때, 구준엽은 상속 포기 절차를 완료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이와 관련해 구준엽 측 변호사는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았다.
곧 이어질 조정 절차에는 양측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참석하며, 유산 분배 방식을 명확히 하는 것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이번 상속에는 서희원의 두 미성년 자녀가 상속받는 3분의 2의 유산과도 관련이 있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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