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하트시그널5'에서 자신의 연애와 결혼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입주자들의 감정선에 깊이 공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5' 14회에서는 마지막 선택을 앞둔 입주자들의 복잡한 감정 변화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김민주와 김성민의 데이트를 지켜보며 두 사람 사이에 생긴 오해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리는 모습을 주목했다. 그는 "민주를 완벽하게 설득할 문장이나 단어는 없었다. 다 필요 없었다. 민주가 너무 좋아한다"며 김민주의 진심을 짚어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서 박우열과 정준현이 모두 강유경을 선택하자 "서로 양보할 이유가 없는 싸움이다. 둘의 마음은 후퇴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독이 될 수도 있고 득이 될 수도 있다"는 한마디로 미묘한 삼각관계를 압축적으로 설명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김민주와 김성민의 모습을 보던 이상민은 "(성민이) 처음으로 민주가 화난 모습을 본 거다. 늘 내 앞에서 웃어주던 사람이 달라지는 걸 보면 더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 출처는 영국 학회인가?"라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상민은 강유경과 박우열의 로맨스에 남다른 공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을 본 그는 "우열이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을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저도 짧은 기간 연애하고 결혼했다. 유경과 같은 사람이 저를 바꿔놓은 거였다. 그래서 더 공감됐다"고 고백하며, 실제 연애와 결혼 경험을 바탕으로 박우열의 감정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더했다.
이처럼 이상민은 입주자들의 감정을 세심하게 읽어내는 공감 능력과 관계의 흐름을 꿰뚫는 분석, 적재적소의 유머까지 더하며 '하트시그널5'의 든든한 관찰자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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