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작별' 과르디올라, 메시와 재회 거절...휴식 위해 마이애미 감독 자리 거절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6.04 07: 35

펩 과르디올라(58) 감독이 리오넬 메시(39, LAFC)와의 재회를 거절했다. 대신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인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데이비드 베컴이 제안한 인터 마이애미 감독직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의 미래는 최근 축구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마무리한 뒤 차기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베컴은 과르디올라에게 거액의 계약 조건을 제시하며 미국행을 설득했다. 특히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 시절 최고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메시가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재회 가능성도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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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과르디올라의 선택은 달랐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대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국가대표팀 감독에 도전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는 과거 여러 차례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언젠가는 국가대표팀을 맡고 싶다"라는 뜻을 꾸준히 드러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또 한 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큰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 지도자로 과르디올라가 거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역시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언급됐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10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했다. 잉글랜드 축구계에서도 그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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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과르디올라가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거절한 것은 단순한 휴식 때문만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클럽 축구를 넘어 국가대표팀 무대에서도 자신의 철학을 증명하고 싶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과르디올라의 차기 행선지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국가대표팀 감독 도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그의 다음 선택에 전 세계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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