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삼진-삼진-삼진-삼진' 4번타자가 너무해…노시환 타격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가 [오!쎈 대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4.01 02: 44

 타이밍이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았다. 한화 이글스의 '4번타자' 노시환이 5타수 5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4-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시즌 전적 2승1패를 마크했다.
KBO 데뷔전에 나선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에게 재대로 묶였다. 이날 한화 타자들은 보쉴리에게 5안타밖에 치지 못했고,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 중에서도 4번타자 노시환은 보쉴리에게만 세 번이나 삼진으로 돌아섰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오웬 화이트, KT는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3.31 /sunday@osen.co.kr

오재원이 좌전안타, 문현빈이 우전안타로 나간 1회말에는 보쉴리와의 7구 승부 끝 142km/h 커터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을 당했다. 3회말에는 2사 주자 2루 상황, 볼카운트 2-2에서 몸쪽으로 들어오는 5구 147km/h 직구에 헛스윙 삼진.
5회말에는 오재원이 비디오 판독 끝 내야안타로 출루, 문현빈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이번에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 133km/h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오웬 화이트, KT는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31 /sunday@osen.co.kr
보쉴리가 내려간 후에도 계속해서 노시환 차례에 흐름이 끊겼다. 오재원과 페라자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7회말 2사 1·2루 상황, 노시환은 바뀐 투수 스기모토를 상대해 슬라이더와 직구를 커트했으나 6구 125km/h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말에는 선두로 나서 KT 주권을 상대해 5구 134km/h 체인지업에 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노시환 앞에 쌓인 잔루만 6개. 계속해서 노시환 타석으로 공격이 끝나는 바람에 5번타자 강백호가 4번이나 선두타자로 들어서야 했다.
노시환은 지난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다 연장 11회말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29일 키움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흐름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 다섯 번 모두 헛스윙 삼진. 
노시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11년 최대 307억원의 초대형 비FA 다년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제야 정규시즌 3경기를 치른 시점, 노시환이 빠르게 4번타자다운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오웬 화이트, KT는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3.31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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