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수' 투도르 토트넘 임시 감독, "변명할 시간 없어...자신감&용기 필요"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2.18 14: 48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현재 팀 상황을 두고 “변명할 시간은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투도르 감독이 공식 채널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부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성적 부진 속에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경질했고, 지난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크 퍼밋 발급을 전제로 투도르 감독을 올 시즌 남은 기간 팀을 지휘할 감독으로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리그 성적 부진 속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조직력과 강도를 끌어올릴 적임자로 판단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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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이번 선임의 목표를 명확히 했다. 경기력 개선과 결과 회복,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순위 상승이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이 팀에 조직력과 경쟁심, 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반등을 이끌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지금 상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왔다. 변명을 찾을 시간은 없다. 현재 순위는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는 위치다. 팬들 역시 마찬가지라는 걸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리그 1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강등권과 승점 5점 차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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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문제도 언급했다. 현재 11명이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그는 "우선 선수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에는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프랭크 감독은 뉴캐슬전 1-2 패배 이후 경질됐다. 당시 결과로 토트넘은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투도르 감독 체제 첫 경기는 오는 23일 홈에서 열리는 아스날전이다.
리그 성적과 별개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에는 성공했다. 3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유럽대항전을 앞두고, 투도르 감독이 팀 분위기를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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