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골치 아프겠네" 송성문→김하성→문동주→최재훈 연쇄 이탈, 日 언론도 한국 대표팀 상황에 '촉각'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2.09 15: 20

 오는 3월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과 같은 C조로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투는 일본 언론이 포수 최재훈의 부상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지난 8일 "잇단 악재에 시달리는 한국 대표팀, 이번에는 포수 2인 체제에서 1명이 골절 이탈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최재훈의 WBC 부상 낙마 소식을 전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최재훈은 8일 오전 수비 훈련 중 홈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공을 맞아 타박이 발생, 현지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결과 약지 골절로 전치 3~4주 소견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곧바로 WBC 대표팀에게 전달됐다.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1차전 경기가 열린다.한국은 곽빈, 일본은 소타니 류헤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류지현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11.15 /cej@osen.co.kr

'도쿄스포츠'는 "WBC 개막이 3월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대표팀과 1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에 잇따라 불운이 발생하고 있다"며 최재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에게도 골칫거리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포수진은 주전으로 예상되는 박동원과 최재훈의 2인 체제로 구성돼 있었다. 최재훈은 백업으로 기용될 예정이었으나, 박동원 한 명만으로는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기 어렵게 됐다"고 분석하며, 추가 포수를 선발해 결원을 보충할 전망이라는 한국 매체의 보도를 덧붙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오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를 시작으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 야구대표팀 최재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1.05 /cej@osen.co.kr
최재훈에 앞서는 선발 자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우완투수 문동주가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으로 결국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문동주는 급하게 한국으로 귀국한 뒤 검진을 받은 결과 다행히 단순 염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스프링캠프 선수단으로 복귀했다.
도쿄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은 앞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비시즌 중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쪽 중지 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송성문 역시 연습 중 옆구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바 있다"며 "개막까지 시간은 남아있지만, 계산 밖의 악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내달 5일 체코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하루를 휴식한 뒤 7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10연패에 빠져 있다. 일본과의 경기가 끝나면 8일과 9일 각각 대만, 호주를 만난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한일전 연패를 10연패에서 막았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2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2연전 시리즈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 4-3 승리 이후 성인 대표팀 기준(아시안게임 제외) 한일전에서 10연패를 기록했지만 처음으로 무승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선수들이 팬 향해 인사 후 나가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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