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32kg 감량한 진짜 비결 다 털었다.."잘 자고 걷는 것"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2.04 09: 15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32kg 감량 유지 비법을 솔직하게 풀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지금 당장 홍지민’에는 “지금 당장 홍지민, 다시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홍지민은 근황과 함께 다이어트 유지법을 털어놓았다. 홍지민은 최근 관심사로 ‘슬로우 에이징(저속 노화)’을 꼽았다. 그는 “50살 넘으니까 쭈글쭈글해지고 팔자주름 생긴다”며 괄사 마사지, 발바닥·겨드랑이 자극 등 현실적인 자기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이어 제작진이 “유지 잘하시는 비법이 뭐냐”고 묻자, 그는 “처절하게 다이어트하고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러닝머신 모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30분 이상 걸어야 진짜로 살이 빠지기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홍지민은 사실 운동을 원래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몸보다 마음 건강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운동이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가장 흥미로운 답변도 나왔다. 홍지민은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팬들에게 “다이어트는 관계 회복이 먼저다. 부부, 부모·자식 간의 관계가 좋아야 하고 스스로를 사랑해야 성공한다. 외롭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한다. 관계 회복이 안 되면 유지도 절대 못 한다”라고 조언했다.
수면과 걷기도 중요한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잠을 많이 자면 다 좋아진다”며 "걷기는 최소 한 시간 무조건 30분 이상 걸어야 체지방이 탄다"라며 꾸준한 걷기를 세 번째 핵심 비법으로 정리했다.
한편 홍지민은 2006년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두 아이 출산 후 다이어트를 시작해 32kg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유튜브 복귀 이후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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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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