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최민호)가 질병조차도 운동으로 이겨내는 광기로 충격을 안겼다.
2일 'TEO 테오' 채널에는 "SM 비주얼 센터가 말하는 SM 5센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살롱드립'에는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운동 중독으로 잘 알려진 민호에 장도연은 "보통 그런얘기 하지 않냐. 운동을 좋아하는걸 넘어서 (신체) 능력치가 남다르다 이런 얘기를 민호씨를 두고 많이 하는데 잔병치레같은거 많이 하냐. 요즘 감기 난리던데"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민호는 "저는 감기 걸렸던거 기억이 안 난다. 최근에"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기억을 못하시는건 아니고요?"라고 의아해 했고, 민호는 "진짜 5년 안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감기 증상이 뭔지는 아시죠?"라고 물었고, 민호는 "그런게 조금이라도 나올것 같을때 몸을 더움직여서 없앤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자 장도연은 "보통 감기 바이러스가 오면 쉬거나 약을 복용하지 않냐"고 놀랐고, 민호는 "저는 쉬면 오히려 더 그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커져서 몸이 아파진다고 생각한다. 그 친구를 없애려면 더 움직여야한다. 네가 내 몸에 들어올수 있을것 같아? 하고"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광기다 광기"라고 혀를 내두르며 "그럼 뭐 하냐. 어떡하냐 더 운동하는거냐"라고 물었고, 민호는 "더 운동하고 더 움직이고 그러고 나면 오히려 괜찮다. 약 절대 안 먹고"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이거 의사협회에서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은데"라고 농담했고, 민호는 "물론 적당한 양의 약을 복용하는건 좋겠지만 저는 그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해명하며 "아 이거 또 엄마한테 혼나겠네. 제가 이 말 하면 엄마가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말라고 맨날 약 쥐어준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래 약이 있는 이유가 있는데"라고 어머니 편을 들었고, 민호는 "근데 저는 절대 먹지 않는다. 땀을 쫙 빼고 나면 자고 일어나면 멀쩡해진다"라고 굳은 신념을 전했다.
뿐만아니라 그는 코로나에도 안 걸렸다고. 장도연은 "무증상으로 넘어간거 아니냐"라고 놀랐고, 민호는 "그런줄 알고 1년 반 전에 건강검진을 받다가 피검사를 했는데 얘기해주시더라. 코로나에 안 걸리셨네요? 하고. 그게 피검사에 나오더라"라며 "코로나를 피해간건지 코로나가 저를 피한건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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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EO 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