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관계 정리' 04년생 미녀 골퍼와 코치의 충격적인 스캔들…사과문 올렸지만 난리난 日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12.03 01: 45

일본 여자 골프계의 스타 미야코 레이카와 30살 연상 코치의 스캔들이 났다.
‘히가시스포 웹’을 비롯해 ‘데일리 스포츠’, 스포니티 아넥스’ 등 일본 다수 매체는 일제히 미야코와 이시이 시노부 코치의 스캔들을 다뤘다.
2004년생의 미야코가 무려 30살이나 많은 19’74년생의 이시이코치와 교체한다는 소식에 일본 골프계는 발칵 뒤집혔다.

일본 여자 골프계의 스타 미야코 레이카. / 미야코 레이카 SNS

무려 아버지뻘 나이 차다. 논란이 퍼지자 미야코는 지난 1일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도 올렸다. 그는 "이번 일로 나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비롯해 스폰서 및 관계자 여러분께 큰 폐와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미야코는 이시이 코치와 지난해부터 교제했다고 관계를 인정했다. 미야코는 "이번 일로 내게 가장 소중한 부모님을 슬프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관계를 정리하고 코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여자 골프계의 스타 미야코 레이카. / 미야코 레이카 SNS
‘히가시스포웹’은 “미야코와 이시이 코치 모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를 했다”며 “사태 수습에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인기 선수의 스캔들은 여자 골프계 전체의 이미지를 망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야코는 루키 시즌인 올해 27경기에서 톱10에 4차례 진입하는 등 실력을 발휘했다. 게다가 빼어난 미모로 팬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미야코는 “앞으로는 진심으로 골프를 대하고, 한 사람으로서 훌륭한 프로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음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첫 우승을 목표로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시면 기쁠 것 같다”고 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골프계에 충격이다. 미야코는 이시이 코치와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 이시이 코치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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