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싱' 이지현, 배드파더스 피해자였다…"2번 소송, 애들도 알아"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2.02 10: 19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두 번의 이혼을 겪은 아픔부터 양육비 미지급 등의 갈등을 털어놨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우린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쥬얼리 이지현 막영애 김현숙의 싱글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현숙은 동네 친구 이지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함께 출연하며 이혼과 싱글맘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친분을 쌓게 된 두 사람. 김현숙은 “공통점이 너무 많다. 일단 양육비를 못 받고 있다”고 말하며 이지현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가 진행됐다.탤런트 겸 가수 이지현이 입장하며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22 / rumi@osen.co.kr

양육비와 관련해 김현숙은 “아들이 아빠는 불쌍한 사람, 엄마는 강한 사람이라고 오해하고 있더라. 그래서 아들에게 ‘아빠가 너에게 줄 양육비 100만 원이 책정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딱 두 번 받았다. 그것도 이혼해서 받은 것이지 결혼 중에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지현도 “난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아빠도 너희들의 아빠고 양육비 의무가 있지만 주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혼자서 이만큼 하려니까 너무 힘들다. 절약해서 써라’고 말했다. 그래도 열심히 살테니 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지현은 “양육비 때문에 소송을 두 번이나 했다. 내가 아마 ‘동치미’ 섭외 1순위였을 거다. 나는 거기 있는 언니가 존경스럽다. 나가서 늘 결혼 이야기, 아픈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 이에 김현숙은 “그것도 엄청 포장해서 이야기한 거다. 그래도 난리가 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지현은 그룹 쥬얼리 활동을 마친 뒤 두 번의 이혼을 경험했다. 현재 홀로 1남 1녀를 양육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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