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D-1' 박진주, ♥예비신랑에 '프러포즈송' 딱 걸렸다?.. 가사 '눈길' ('쓰담쓰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29 07: 26

‘결혼 D-1’ 박진주, 예비신랑 향한 프러포즈송 딱 걸렸다?… 가사 보니 더 설렘
‘배우 박진주가 녹화에 등장하자마자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예쁜 척 인사’로 센스를 폭발시켰다.MC 권정열이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자 박진주는 주저 없이 “얼마나 예쁘냐?”라고 받아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KBS2TV ‘10cm의 쓰담쓰담' 에서 박진주가 출연했다. 

박진주는 내일인 11월 30일,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소속사 측은 “가족·지인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라며 조용한 진행을 부탁했다.
이날 박진주는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박진주는 대만에서 열린 ‘Princess All Stars in Concert’에 유일한 한국인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무대 위에서는 특유의 가창력도 제대로 뽐냈다. 이 가운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넘버를 부르며“끝까지 끝은 아니야, 지금까지 잘해왔잖아”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런데 마지막 선곡이 의미심장했다. 박진주는 이날 데이식스의 ‘Welcome to the Show’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가사가 심상치 않았다.'끝없는 가능성 중에 날 골라줘서 고마워/ 미래가 위태로울지도 몰라/ 하지만 내 전부를 바칠게/
/네 눈빛 흔들리지 않게 널 바라보며 서 있을게/후회 없게 하는 건 이제 나의 몫이야'라는 가사였다. 박진주는 이 노래를“나를 선택해준 분들께 드리는 노래”라고 설명했지만, 카메라를 향한 진한 아이컨택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예비신랑에게 보내는 프러포즈송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결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부른 이 곡은 누가 들어도 예비신랑을 향한 메시지로 읽히는 가사들로 가득했다는 평. 팬들은 “가사 완전 신랑한테 하는 말 같은데?” “박진주 결혼 앞둔 설렘이 노래에서도 느껴졌다” “예비신랑 영상 꼭 봤을 듯”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진주는 결혼 이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소속사는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박진주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su08185@osen.co.kr
[사진]SN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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