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김원훈 코 보더니 "나보다 더 왕코"... 김원훈 "아버지 코랑 똑같다"로 역공 ('식스센스')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1.28 07: 4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식스센스: 시티투어2’ 지석진과 김원훈의 코 크기 배틀이 이어졌다.
27일 전파를 탄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서는 서울 마포구 시티투어에 게스트로 ‘마포 잘알’ 김원훈과 엄지윤이 출격했다.

김원훈이 등장하자마자 유재석은 그의 코를 보고 "원훈아 코가 왜 이렇게 까졌지?"라고 물었다. 김원훈은 전날 피부과에서 압출 치료를 받은 탓이라며 "루돌프 아니에요. 그냥 제 코예요"라고 해명했다. 그는 부끄러워하며 "저한테 집중하지 마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김원훈의 코를 유심히 보던 지석진은 "근데 나보다 더 왕코네"라며 김원훈의 코 크기를 지적하며 놀림에 가세했다. 이에 김원훈은 자신의 코가 크기는 하지만 "저는 조화롭게 크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아니 그렇지 않지. 너는 코가 너무 앞으로 두툼하네"라고 물러서지 않고 재반박하며 웃음을 더했다.
결국 김원훈은 필살기를 꺼냈다. "아빠 코랑 제 코가 똑같이 생겨서 이렇게 말씀하시면 저희 가족들이 슬퍼한다"며 '아버지 코'를 소환하는 역공을 펼친 것이다.
예상치 못한 후배의 '가족 드립'에 지석진은 크게 당황하며 얼굴을 붉혔고, 즉각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코 크기 배틀'은 김원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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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스센스: 시티투어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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