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영결식, '하이킥' 사위 정보석 사회...김영철·하지원 추도사 낭독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1.26 21: 21

배우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에 정보석, 김영철, 하지원 등 후배 연기자들이 나선다. 
26일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이순재의 영결식이 엄수된다. 
이 자리에서는 배우 정보석이 사회를 맡고, 김영철과 하지원이 추도사를 낭독한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 

[OSEN=사진팀] 원로배우 故 이순재의 의 빈소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故 이순재는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70년 가까이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2025.11.25 / photo@osen.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까지 출연하던 그는 10월 건강 문제로 연극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올해 초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그는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의미를 더했으나 이후 공식석상에서 다시 볼 수는 없었다. 
구순까지 연기로 대중과 소통한 고인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예술인협회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 일반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하는 중이다. 
지난 25일에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수훈됐다. 이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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