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주말의 일상을 공유한 가운데, 그의 시어머니가 이숙진 수필작가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효민은 지난 23일 개인 계정을 통해 “A lazy Sunday in the study(서재에서 보내는 느긋한 일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신혼집 서재에서 효민이 책을 들고 뒤를 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효민은 여러 권의 책을 공개한 뒤 “일요일 오후는 어머님이 쓰신 책들로..”라고 덧붙였다.
효민이 공개한 책은 수필작가 이숙진이 저자로 참여한 ‘해바라기의 꿈’, ‘비밀의 뜰’, ‘가난한 날의 초상’, ‘수필세계 2022년 가을호’ 등이다.
앞서 효민은 지난 4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 남편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효민의 남편은 10살 연상의 금융맨으로, 글로벌 사모펀드(PEF) 업계의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효민은 남편에 대해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됐다”며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효민이 결혼식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는 2025 S/S 사라므라드 하이엔드 웨딩드레스로, 국내에 단 2벌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효민은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계백', '천 번째 남자', 영화 '기생령', '연애 징크스!!!' 등에서는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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