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19일 윤채경의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윤채경과 이용대의 열애설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약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서로를 지인들에게 ‘연인’이라고 소개할 만큼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용대는 지난 2017년 배우 변수미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약 1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돌싱 7년 차라는 이용대는 재혼 생각이 있느냐는 후배의 질문에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했을 때 더 충격이 컸다. 나를 만나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라고 이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용대는 “너무 나이 들기 전에 재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려 한 적도 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결혼에 또 실패할까 고민이 되더라.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한다”라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혼 후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윤채경과의 관계 역시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윤채경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열애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했다.
연예계에서 열애설에 사생활 입장을 취하는 것은 암묵적 인정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용대와 윤채경은 스포츠스타와 아이돌 출신 배우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느 방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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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