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DM 근황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싸우고 시펑? 피나고 시펑? 피지컬 비하인드 듣고 시펑?!’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살롱드립’에는 ‘피지컬: 아시아’ 한국 팀의 대표로 김동현, 아모띠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김동현 씨에게 어린 친구들이 DM을 많이 보낸다더라. 결투 신청? 이제 글로벌로 오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이 얘기하면 또 보낸다”고 토로했다.


김동현은 “너무 많이 보낸다. 가짜인가?”라며 “이제 유치원생도 보낸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김동현은 구체적인 DM 내용에 대해 “OO유치원으로 오라, 나 햇님반이다. 접어줄게 등. 너무 많이 온다”고 했고, 실제로 받은 DM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그냥 수시로 온다. 3시간 전에 왔다. 제가 별명이 매미잖아요. 파브르 아시죠? 파브르 곤충기”라며 “저 파브르예요. 저 매미 잘 잡습니다. 얘 어제도 보냈네”라고 분노했다.
직접 확인한 장도연은 “8월부터 러브콜을 보냈다. 처음에는 이분도 예의를 갖췄다. 답장이 없으니까 이틀 후에 ‘스파링 꼭 해보고 싶습니다’, 이틀 후에 ‘부탁드려용’, 또 이틀 후에 ‘형 스파링 해주세용’ 그리고 3시간 전에 온 게 ‘저 파브르예요. 매미 잘 잡습니다’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저 DM 너무 온다. 그래서 답장 보내잖아요? 그럼 ‘형 죄송해요. 농담이었어요’ 한다. 와 그러면 제발. 오면 되니까 와”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아모띠는 대부분 응원 DM이 온다고. 이에 장도연은 이번 ‘피지컬:아시아’ 공개 후 누구에게 DM이 쏟아질 것 같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입을 모아 “민재가 어마어마한 활약을 한다. 한 방이 아니고 여러 방이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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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