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갓’을 쓰고 현실판 사자보이즈를 인증했다.
지드래곤은 1일 자신의 SNS 부계정에 “일년만의 파워”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경주 라한호텔에서 진행된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를 준비 중인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초청돼 공연자로 만찬의 피날레를 장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드래곤은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의 정장을 입고 트레이드마크인 고가의 데이지 모양 브로치를 왼쪽 가슴에 담았다. 특히 지드래곤은 갓을 연상시키는 모자를 쓰고 한국적인 매력을 더해 눈길을 끈다. 최근 화제가 됐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사자보이즈의 현실판 같은 모습이었다. 지드래곤의 공연 뿐만 아니라 ‘갓 패션’까지 화제를 모으며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드래곤은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연다. /seon@osen.co.kr
[사진]지드래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