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호' 두산 코치진 조각 착착...정재훈 코치 KIA에서 리턴, "다시 돌아와 감회 새롭다" [공식발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10.30 10: 06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의 새로운 코칭스태프 조각이 착착 채워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정재훈 투수코치를 다시 데려왔다. 
정재훈 코치는 현역 시절 12시즌간 두산베어스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으며, 베어스 프랜차이즈 통산 홀드 1위(84개)와 세이브 2위(139개)에 올라있다.
2017년 현역에서 은퇴하고 2018년부터 두산 퓨처스 팀(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군 불펜코치와 메인 투수코치를 거쳤다. 2024년부터는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두 구단에서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투수 육성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6회말 이닝종료 후 두산 정재훈 투수 코치가 선발투수 스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5.26 / soul1014@osen.co.kr

정재훈 코치는 “두산베어스로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셨던 팬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젊은 투수들이 눈에 많이 띈다. 김원형 감독님을 잘 보필해 리그 최강의 투수진을 꾸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코치는 11월 초, 두산베어스의 마무리 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미야자키로 합류 예정이다.
한편 김원형 감독 선임 이후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한 두산베어스는 코칭스태프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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