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매진을 달성했다.
KBO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와 LG의 경기가 매진(1만675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 매진으로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 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매진은 35경기로 늘었다. 한국시리즈는 2022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1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중이다.

포스트시즌 전체로 보면 2023년 LG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35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삼성-NC), 준플레이오프 4경기(SSG-삼성), 플레이오프 5경기(한화-삼성), 한국시리즈 3경기(LG-한화)가 모두 매진을 기록중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14경기 누적 관중은 30만1580명이다.

한화는 올 시즌 83승 4무 57패 승률 .593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5위 NC와 3위 SSG를 꺾고 올라온 4위 삼성을 3승 2패로 제압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LG는 85승 3무 56패 승률 .603 리그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LG는 시리즈 전적 2승으로 한화에 앞서고 있다.
아직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두지 못한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에이스 코디 폰세가 등판했다.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11이닝) 2승 평균자책점 4.09로 다소 고전했다.
요니 치리노스가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하고 있는 LG는 손주영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손주영은 정규시즌 30경기(153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13⅓이닝)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한국시리즈는 이날 경기가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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