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해 5이닝 1실점+김세훈 역전타' NC 올해는 우승? 4강 선착...日 독립 선발팀에 6-2 역전승 [울산-KBO 폴리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10.28 00: 10

NC 다이노스가 ‘울산-KBO FALL LEAGUE(폴리그)’에서 8승 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NC가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NC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울산-KBO FALL LEAGUE’ B조 예선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8승 3패를 마크하면서 4강 진출이눈앞에 다가왔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은 4승 5패 1무에 머물렀다. 
NC는 한석현(좌익수) 고준휘(중견수) 신재인(3루수) 오영수(1루수) 오장한(우익수) 김세훈(유격수) 김건(지명타자) 신민우(포수) 박인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원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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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립리그 연합팀은 이와시타(지명타자) 호시나(중견수) 다키모토(유격수) 미즈모토(1루수) 나카가와(2루수) 고바야시(우익수) 이마무라(좌익수) 사와다(포수) 마츠도(3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사카키바라. 사카키바라는 올해 일본 독립리그 BC리그에서 17경기 103⅓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3위를 기록했다.
NC 원종해와 사카키바라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일본 독립리그 연합팀이 선취점을 올렸다. 4회말 선두타자 호시나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만들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나카가와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선취점을 만들었다. 타구 판단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NC는 7회 선두타자 신재인의 중전안타와 오영수의 좌전안타, 오장한의 우전안타로 무사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세훈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대타 김범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1로 달아났다. 박인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1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1사 만루 기회에서 고승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해 5-1로 달아났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은 8회말 이와시타의 중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9회초 대타 김명규의 좌전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선발 원종해가 5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고 7회 김세훈의 역전타 포함해 4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9회 마무리로 올라온 임지민은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NC 다이노스 김세훈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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