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유소년야구단(저학년부)과 대불SC부키스야구단(고학년부)이 ‘제1회 대구광역시 동구체육회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초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5일 동구 봉무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대구광역시 동구체육회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저학년부 결승전에서 팔공유소년야구단(B팀)은 스카이야구단을 9:5로, 고학년부에서는 대불SC부키스야구단이 팔공유소년야구단(A팀)을 9:5로 각각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중심타자로 전 경기 공수에서 맹활약한 원지후(팔공유소년야구단)와 홍동규(대불SC부키스야구단)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았으며, 조연우(팔공유소년야구단)와 백현규(대불SC부키스야구단)는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대호 대구광역시 동구체육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보여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학부모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야구의 고장인 대구 유소년 야구클럽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유소년 야구클럽 12개팀이 참가한 ‘대구광역시 동구체육회장배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난 4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학년부, 고학년부의 2개 조가 총 30경기의 풀리그를 치뤄 지난 25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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