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6km' 직구 공략이 관건이다. 염갈량이 밝힌 문동주 공략법..."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10.26 12: 04

"직구를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키포인트로 한화 타격감을 경계하며 상대 중심타선 앞에 주자를 출루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한화 문동주. 2025.10.18 / jpnews@osen.co.kr

염 감독은 "상대 3-5번 앞에 주자를 안 모으는 것이다. 첫 번째가 주자를 안 놔두는 것이다. 한화 중심타선이 포스트시즌을 하면서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주자가 없어야 투수가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 공격적으로 해야 3~5번을 잡을 수 있다. 주자 있으면 공격적으로 던지기 어렵고, 볼카운트가 몰릴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점수를 뽑아야 한다. 문동주는 플레이오프에서 불펜으로 2경기 등판해 2이닝 무실점, 4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올 시즌 가장 빠른 161.6km 강속구를 던졌고,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8구를 던지고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염 감독은 "문동주는 직구 비율이 많다. 빠른 볼을 얼마나 잘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느냐, 파울을 만드느냐가 포인트다. 
카운트 몰리면 포크볼, 커브도 나쁘지 않기에 확률이 떨어질 것이다. 2스트라이크 이전에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것이 포인다. 2스트라이크에 몰리면 삼진 능력이 좋기에 당한다. 득점권에서는 2스트라이크 이전에 공격해서 결과를 내는 것이 공격에서 이기는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선발자원 손주영이 불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은 있다. 이날 미출장 선수는 임찬규, 치리노스다. 염 감독은 "손주영 불펜 등판 가능성은 있다. 상황에 따라서 쓸 수도 있고, 안 쓸수도 있다. 경기 상황 보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필승조는 "김영우, 김진성, 유영찬에 송승기, 함덕주"라고 말했다. 
LG 타선의 키플레이어는 오스틴이다. 염 감독은 키플레이어를 묻자, "오스틴이라고 생각한다. 타격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어 4~5번 타순 변화에 대해 "보경이 타격감이 나쁘지는 않다. 많이 좋아졌다. 현수가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4번으로 냈다. 한국시리즈 준비 과정에서 현수, 지환, 오스틴 3명이 가장 감이 좋은 상태로 온 것 같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LG 김현수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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