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5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지난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4차전에서 연타석 홈런 포함 6타점을 올린 김영웅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7-4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춘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좌익수 김태훈-유격수 이재현-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 올 시즌 27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를 거둔 최원태는 지난 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9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만 내주는 쾌투를 선보이며 올가을 2승째를 거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