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역전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김영웅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김태훈-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으로 타순을 꾸렸다.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한화는 지명타자 손아섭-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좌익수 문현빈-3루수 노시환-1루수 채은성-2루수 하주석-유격수 이도윤-우익수 최인호-포수 최재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2차전 타율 5할7푼1리(7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린 김영웅은 0-2로 뒤진 4회 역전 스리런을 날렸다.
0-2로 뒤진 삼성의 4회말 공격. 선두 타자 김성윤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구자욱이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한화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르윈 디아즈가 볼넷을 골랐다. 1사 1,2루.
김영웅은 류현진의 1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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