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라팍에 오렌지 물결이 넘치다니…2만3680명 꽉 들어찼다, PS 30G 연속 매진 [PO3]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10.21 19: 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30경기 연속 만원 관중 이뤘다. 
21일 오후 6시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이 매진됐다. 2만3680명 전 좌석이 가득 들어찼다. 
지난해 LG와 삼성의 잠실 1차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는 7경기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은 2023년 KT와 LG의 한국시리즈 잠실 1차전부터 30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마운드에 오른 한화 류현진이 연습피칭을 하고 있다. 2025.10.21 /cej@osen.co.kr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삼성은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원정팀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5.10.21 /cej@osen.co.kr

올해 NC와 삼성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삼성과 SSG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 이어 삼성과 한화의 플레이오프 3경기까지 9경기 모두 만원 관중을 이루며 누적 관중은 19만6900명이 됐다. 
삼성의 홈구장답게 파란색으로 가득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지만 이날은 원정팀 한화의 상징인 오렌지 물결도 넘쳤다. 1루측 원정 관중석에 오렌지색 타올과 우비를 미리 깔아놓아 팬들을 맞이했다.
평소 삼성의 블루 물결로 도배된 라팍에서 한화 팬들이 오렌지 컬러로 중무장해 치열한 응원전을 치르고 있다. 한화는 지난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1차전 때 관중 전원에게 오렌지 우비와 타올, 패딩 담요를 선물한 바 있다. 1차전 경기 중 비가 내리자 관중들이 오렌지 우비를 착용하고, 오렌지 타올을 흔들며 장관을 연출했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삼성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1 /cej@osen.co.kr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025.10.21 / dreamer@osen.co.kr
지난 18~19일 대전에서 열린 1~2차전에서 삼성과 한화가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3차전이 열리는 대구로 넘어왔다. 시리즈 리드 여부가 걸린 이날 3차전 선발투수로 삼성 아리엘 후라도, 한화 류현진이 나섰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김태훈(좌익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1~2차전에서 한화 우완 원투펀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를 무너뜨린 삼성은 3차전 선발이 좌완 류현진으로 바뀌었지만 좌타자만 7명인 라인업을 그대로 밀어붙였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이도윤(유격수) 최인호(좌익수) 최재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인호와 이도윤의 라인업에 들어오면서 1~2차전에 선발 출장한 유격수 심우준, 우익수 김태연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포수 최재훈의 타순도 8번에서 9번으로 한 계단 내려가면서 7~9번 하위 타순이 이도윤-최인호-최재훈으로 바뀌었다. 좌타자도 4명에서 6명으로 2명 더 늘었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5.10.21 / foto0307@osen.co.kr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5.10.21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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