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스’ 폰세 흔들었다! 최강 삼성, 2회에만 3점 폭발하며 기선 제압 [PO1]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10.18 14: 4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한화 이글스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2회에만 3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김태훈-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의 선발은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4개 부문 1위를 휩쓴 리그 최강 투수 코디 폰세였다. 그는 올 시즌 29경기(180⅔이닝)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승률 0.944를 기록하며 ‘절대 에이스’로 군림했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폰세,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 2,3루에서 삼성 이재현이 선제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10.18 /spjj@osen.co.kr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폰세,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 삼성 디아즈가 중전안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18 /jpnews@osen.co.kr
하지만 삼성 타선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2회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영웅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터뜨려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재현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재현은 우익수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김태훈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강민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점수는 3-0. 류지혁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삼성은 강력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폰세,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김영웅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18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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