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왁스 "'머니'로 돈 많이 벌었다…카드 무이자 할부? 100만원부터" [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3.23 11: 23

가수 왁스가 전성기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박명수와 왁스의 전화 연결이 그려졌다.
이날 왁스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늘 한결같이 지내고 있다. 많이 안 보여서 그렇지 열심히 노래하고 있었다. 음원도 내고 활동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왁스의 히트곡을 언급하며 “화장을 고친 뒤에 ‘오빠’와 ‘머니’를 부르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쇼' 왁스 "'머니'로 돈 많이 벌었다…카드 무이자 할부? 100만원부터" [순간포착]

왁스는 “‘머니’ 불렀을 때가 돈이 제일 많이 들어오긴 했다. ‘화장을 고치고’, ‘오빠’, ‘머니’가 히트곡으로 꼽히는데, “화장을 고치고’ 등 발라드로 빌드업을 하고 후반부에 ‘오빠’, ‘머니’를 넣으며 공연을 한다. 모두가 떼창해줄 때 재밌고 행복하고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왁스는 “벌써 그렇게 됐다. 25주년인 만큼 이에 맞춰서 공연도 해야할 것 같고, 25년의 감성으로 히트곡들을 다시 불러볼까 해서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그때와 지금 감성이 다를 수 있으니까”라며 “두렵기도 하다. 원곡이 제가 듣기에도 좋았어서 비교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감성으로 들을 수 있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왁스에게 노래 잘하는 가수를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왁스는 “한사람을 꼽을 순 없다. 몇 사람을 꼽기도 힘들다.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다. 아이돌들은 기본적으로 다들 잘하고 시작한다”며 “그리고 다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를 콕 짚을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
끝으로 왁스는 이날 방송에서의 공식 질문인 ‘카드 사용시 얼마부터 3개월 할부를 하는지’에 대해 ““100만 원부터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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