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故 김새론 집 엘베男, 나 아냐” 반박에..가세연, 새 데이트 영상 폭로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3.18 21: 31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유족이 주장한 2차 내용증명 폭로 및 새로운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고 해명한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새로운 데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가 진행한 기자회견 내용 및 새로운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에게 어떤 이유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한 적이 없다”면서 “ 2차 내용증명은 단순한 법적 절차 안내였으며, 변제 방법 및 일정에 대해 협의할 의사를 전달한 것뿐이다. 2차 내용증명의 내용은 ‘채무 문제’에 관한 논의를 법적 권한이 없는 사람과 하지 말고 담당 변호사와 소통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측 “故 김새론 집 엘베男, 나 아냐” 반박에..가세연, 새 데이트 영상 폭로 [종합]

김수현 측 “故 김새론 집 엘베男, 나 아냐” 반박에..가세연, 새 데이트 영상 폭로 [종합]
더불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를 반박하며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씨의 팬이 만든 SNS 계정에서 2017년 6월 23일 올린 사진을 근거로 다시 한 번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와 미성년자 시절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 씨가 아닌 타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세연은 사진 속 인물이 입은 의상이 김수현 씨가 과거 광고한 제품과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의상과 김수현 씨가 광고한 의상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측은 “팬계정에 올라간 사진이 화제가 되자 얼굴조차 확인할 수 없는 사진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씌우는 것까지 당사가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족 측은 얼굴조차 나오지 않은 이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가 가족과 함께 살던 아파트에 자주 왔고, 가족이 없을 때 몰래 만남을 가졌다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김수현 씨는 가세연에서 직접 찾아가 ‘바로 이 엘레베이터’라고 말한 그 장소를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습니다. 그 곳에 간 건 가세연이지 김수현 씨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측 “故 김새론 집 엘베男, 나 아냐” 반박에..가세연, 새 데이트 영상 폭로 [종합]
이와 관련해 18일 오후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저희는 유가족 동의없는 사진, 영상을 단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유가족이 용납이 안되는 거다. 미쳤습니까?”라며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뒷모습이 담긴 노출사진을 다시 공개했다.
김세의 대표는 “이거 당신 아니라고 할 거예요? 이거 김새론 씨 집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김새론 씨 유가족 분들이 동의한 영상, 공개하겠다”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김새론이 등에 저주파 마사지기를 붙인 모습과 함께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오! 너무 힘이 들어간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김새론은 “와 이거 대박이야. 해봤어? 안 해봤지? 내가 봤을 땐 이거 배에 하면 죽어. 고양이 등에 테이프 붙인 느낌이야”라고 말했고, 계속 카메라로 자신을 촬영하자 “나 찍어? 계속?”이라고 말한 뒤 영상이 종료된 모습이다. 다만 해당 영상에는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목소리만 담겼을 뿐 얼굴이 드러나진 않았다.
김세의 대표는 “내일 제발 김수현 씨 입장문 밝혀주시길 바란다. 제발. 저거 자기 아니라고 해주시면, 저기에 대응하는 영상이 있다. 당신 얼굴이 나오는 영상이 있다. 제발 내일 입장문 꼭 내주시길 바라겠다. 기다리고 있겠다”고 발언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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