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명절 문화체험' 진행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1.20 15: 06

우석대(총장 박노준) 교육발전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명절 문화체험 행사인 ‘함께라서 더 따뜻한 명절’을 개최했다.
19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영어도서관에서 열린 행사는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학생 및 지역 주민 거점 마을센터 구축 운영 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됐다.
행사는 민속놀이 체험과 세배 배우기, 명절 음식 나누기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석대(총장 박노준) 교육발전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명절 문화체험 행사인 ‘함께라서 더 따뜻한 명절’을 개최했다. / 우석대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에서 명절을 보내는 동안 고향 생각이 간절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하고 한국의 전통 음식을 나누며 외로움을 잊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홍 교육발전지원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다”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공동 진행한 정용기 더불어사는좋은이웃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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