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박노준) 대학일자리본부가 8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5층 세미나실에서 IAP(취업활동계획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20여 개 고교에서 158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9월 30일까지 신청을 마치고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23명이 선발됐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졸 청년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구직 단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고교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특성화고교와 일반고교가 참여하고 있다.
심사 결과 구채움(한국한방고 3년) 학생이 명확성과 구성도, 개인 소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에 올랐다.
또한 길재영(덕암정보고 3년) 학생과 서은영(진경여자고 3년) 학생이 우수상을, 김찬희(전북하이텍고 3년) 학생 외 19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구채움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을 명확히 인식하고, 집중해야 할 부분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광 대학일자리본부장도 “고교생들이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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